Sports/Tennis

US오픈 신데렐라의 부활! 그리고 US오픈 우승자의 슬럼프...(라두카누 & 메드베데프)

알카라주 2025. 7. 26.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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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알카라주 입니다.

 

워싱턴에서 펼쳐지고 있는 무바달라 오픈에서 US오픈 우승자들의 희비가 교차하고 있습니다.

US오픈 신데렐라 라두카누는 오랜 슬럼프와 방황에서 다시 정상궤도로 돌아오는 모습입니다.

그리고 또 한명의 US오픈 우승자 메드베데프는 본인이 가장 선호하는 북미 하드코트에서도 좀처럼 살아니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요 오늘 펼쳐진 경기 살펴 보겠습니다!

 

US오픈 신데렐라의 부활! 엠마 라두카누 vs 마리아 사카리

 

 

WTA 워싱턴 무바달라오픈 8강에서 엠마 라두카누가 마리아 사카리를 6-4, 7-5로 꺾고 4강에 진출했습니다.

 

1세트 라두카누가 첫 서비스 게임을 브레이크 당하며 불안하게 출발했으나, 이후 탄탄한 랠리와 포인트 집중력으로 주도권을 되찾아 승기를 잡았습니다. 두 선수 모두 서비스 브레이크를 주고받았으나, 마지막 고비에서 라두카누가 한 번 더 브레이크에 성공하며 6-4로 1세트를 마무리 지었습니다.

 

2세트 사카리가 4-2로 앞서며 분위기를 가져왔지만, 라두카누가 막판 5게임을 연속으로 따내며 극적인 역전극을 선보였습니다. 사카리는 체력적으로 우위를 보였으나, 결정적 순간 라두카누의 공격적 플레이와 수비 집중력에 밀리며 무너졌습니다. 라두카누는 더운 날씨와 체력 저하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집중력과 클러치 상황에서의 승부사 기질을 보여주며 그랜드ㅍ슬램 우승자의 면모를 보여주었습니다.

 

 

라두카누는 2021년 US오픈 우승 후 처음으로 WTA 투어급 4강에 진출해, 부상 이후 부진을 딛고 자신감을 회복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극도로 무더운  현지 환경 속에서 진행됐으며, 특히 라두카누가 2세트 중 메디컬 타임을 요청할 정도로 힘든 경기였습니다. 집중력이 승부를 갈랐습니다.

 

사카리 역시 물러서지 않는 파워와 안정적인 스트로크로 라두카누를 압박했으나, 결정적인 순간 본인의 실책과 라두카누의 끈질긴 승부에 무너졌습니다.

 

라두카누는 지난해보다 한층 성숙해진 경기 운영, 중요한 순간 흔들리지 않는 멘탈을 기반으로 올해 상승세를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US오픈 신데렐라의 부활로 US오픈 여자부의 경기가 벌써 기대됩니다.

 

경기 후 라두카누는 "이런 폭염 속에서 경기를 한 것은 아마도 내 커리어에서 손에 꼽을 정도로 힘든 경험이었다. 평소엔 더위에 강한 편이라고 생각했는데, 오늘은 정말 고전했다. 2세트 중반에는 몸이 휘청거리기도 했다. 끝까지 집중해서 2세트에서 이길 수 있어 정말 행복하다."

 

"최근 몇 경기에서 정말 좋은 상대들을 연달아 이겼고, 오랜만에 준결승까지 올라 자랑스럽다. 코트 위에서 점점 집중력과 경쟁심이 살아나는 걸 느끼고 있다. 지금까지의 노력들이 결실을 맺고 있는 것 같다." 며 최근 경기력에 만족을 표현했습니다.

 

카오스 같았던 극한의 매치~메드베데프 vs 무테

 

 

워싱턴 무바달라 시티 오픈 8강전에서 럭키 루저 무테가 메드베데프 제압하며 생애 첫 ATP 500 준결승 진출했습니다. 워싱턴 D.C.의 뜨거운 열기 속에서 프랑스의 ‘럭키 루저’ 코랑탱 무테가 세계 14위 다닐 메드베데프를 1-6, 6-4, 6-4로 꺾으며 파란을 일으켰습니다. 이 경기는 번개로 인해 1시간 연기되기도 했으며 극한의 덥고 습한날씨 그리고 메디컬 타임을 각각 사용하며 선수들을 한계로 몰아붙인 경기 였습니다.

 

첫 세트 메드베데프가 10개의 위너를 기록하며 6-1로 손쉽게 가져가며 분위기를 압도했습니다.

두 번째 세트는 무테가 뛰어난 활약과 코트 센스, 민첩함을 앞세워 세트 포인트를 가져오며 6-4로 균형을 맞췄습니다. 무테의 변칙적인 언더서브와 슬라이스, 드랍샷 등이 효과적으로 상대의 체력을 떨어뜨린 결과였습니다.

 

세 번째 세트 2시간 15분 가까이 진행된 경기 도중, 워싱턴 지역에 내린 번개로 경기가 중단됐을 때 무테가 5-4로 리드하는 상황이었습니다.1시간 후 재개된 경기에서 무테는 곧바로 메드베데프의 마지막 서비스 게임을 브레이크하며 승부를 결정지었습니다.

 

경기 재개 후, 메드베데프는 서비스 게임에서 세 번의 더블폴트를 범하며 흔들렸고, 무테는 바로 기회를 잡아냈습니다. 세 번째 매치 포인트에서, 무테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드롭샷, 로브, 네트 플릭 등 뛰어난 손놀림과 기술로 메드베데프의 역습을 막아냄과 동시에 공격적인 플레이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매치 포인트 후 무테는 감격에 겨워 코트에 주저앉는 모습을 보였으며, 이번 승리로 ATP 라이브 랭킹 46위까지 급상승, 생애 첫 ATP 500 시리즈 준결승에 진출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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